제주시는 오늘 오전, 공무원 200여 명을 동원해 도청 앞 인도에 설치됐던 민주노총 농성장을 철거하는 행정 대집행을 실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항의하던 조합원 1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노정교섭 진행 도중에 농성장을 강제철거한 우근민 지사의 퇴진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고,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주민자치연대는 성명을 내고 그동안 노동현안에 대해 제주도정이 안일하게 대응해왔다며 문제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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