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식물인 '탐라란' 자생지 복원행사가 오늘(3/28),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서 열렸습니다. 제주도 한라산연구소와 국립수목원은 종자를 파종해 대량 증식한 뒤 야생에서 적응 기간을 거친 '탐라란' 300주를 오늘 오전, 자생지인 남원읍 신례리 일대에 옮겨 심었습니다. 상록다년초 식물인 '탐라란'은 일본 남부와 류큐 열도, 대만 지역에 분포하는 동아시아 특산종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천994년,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자생지가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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