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오늘 오전, 일본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 2천790여 만 원을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또 오후에는 제주항 3부두에서 우근민 도지사와 요덴 유키오 주 제주 일본 총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호물품 출항식을 열고 삼다수 480톤을 지원했습니다. 오늘 지원되는 삼다수는 부산항을 거쳐 일본 니가타항으로 이송된 뒤 육로를 통해 지진 피해 지역인 센다이시 주민들에게 전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