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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온누리에 자비

홍수현 기자 입력 2007-05-24 00:00:00 수정 2007-05-24 00:00:00 조회수 0

◀ANC▶ (김연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데스크 제줍니다. 오늘은 불기 2천 551년 부처님오신날입니다. (윤상범) 제주도내 사찰에서는 일제히 봉축 법요식이 열려 자비와 광명이 온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 현장음 --- "종소리..." 부처님오신날을 알리는 범종소리가 산사에 울려 퍼집니다. 저마다 간절한 발원을 담은 오색연등으로 가득한 도량. 아기부처를 씻기는 불교의 전통의식이 봉행됩니다. 전 중앙승가대학원장 홍선스님은 법요식에 참석해 중생의 어리석은 타락을 부수고 바른 것을 세우자는 '파사현정'의 법어를 설파했습니다. ◀SYN▶ 홍선스님 법어 "파사현정의 정신이야말로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불자들의 당연한 의무이고 사명입니다." (s/u) "깨달음의 지혜를 중생에게 돌린 부처님의 실천행은 오늘, 온 섬에 평화와 상생에 대한 가르침으로 되살아났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 사찰을 찾은 불자들도 존귀한 지혜와 중생의 고통을 살피는 자비심으로 이 땅에 오신 부처님을 기리며 정성껏 기도했습니다. ◀INT▶ 신도 "가족이 건강하고, 어려운 경제가 일어날 수 있었으면 기원하려고..." 오후에는 국가발전과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제주도 불교연합 봉축대법회가 제주종합경기장 광장에서 열렸고, 저녁에는 종합경기장에서 탑동광장까지 제등행렬이 펼쳐졌습니다. 제주 사회의 갈등과 대립 해소가 절실한 요즘, 자비의 밝은 빛으로 온누리를 채우는 부처님 가르침의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온 하루였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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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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