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과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등 야5당 제주도당 대표는 오늘 오후,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사업단을 방문해 무리한 공사 강행을 중단하고 마을 주민과 마찰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군기지사업단은 주민과 분쟁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공사는 원칙에 따라 이뤄질 뿐이라고 답해 원만한 갈등 해소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야5당 대표는 이어 서귀포경찰서와 제주지방경찰청을 찾아 해군기지 건설공사 반대 시위를 벌이던 주민 연행 과정에서 빚어진 경찰의 폭행 의혹 사건에 대해 재발 방지를 촉구했습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