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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 축산농가 피해 우려

홍수현 기자 입력 2011-05-10 00:00:00 수정 2011-05-10 00:00:00 조회수 0

한-EU FTA 타결에 따른 제주지역 축산농가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제주자치도가 한-EU FTA 타결에 따른 영향을 분석한 결과, EU산 돼지고기 가격은 국내산의 59% 수준에서 49%로 떨어지고, 관세가 철폐되는 10년 후엔 제주산 돼지고기 생산 감소액이 6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또 탈지분유와 치즈 생산 감소액도 8억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한-EU FTA에 따라 냉동.냉장 삼겹살과 목살은 현행 25%의 관세를 매년 2.5%씩 10년내 관세가 철폐되고, 탈지분유와 연유 등 유제품은 10년 이상 유예기간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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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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