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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지정

홍수현 기자 입력 2011-05-16 00:00:00 수정 2011-05-16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 생태계의 허파라 불리는 곶자왈 지역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됩니다. 해양도립공원이 전부인 제주에 육상 도립공원이 지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중산간 지역의 잇따른 개발로 갈수록 면적이 줄어들고 있는 곶자왈이 도립공원으로 지정 보존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우선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와 신평리, 구억리 일대 200만 제곱미터를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으로 지정하고, 용도지역은 공원자연 보전지구와 환경지구로 나눌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사전환경성검토협의회를 열어 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합한 뒤 빠르면 오는 8월쯤 해당 지역을 도립공원으로 지정 고시할 계획입니다. (s/u) "공원 안에는 산림의 훼손을 막기 위해 탐방로와 쉼터, 안내소를 비롯한 최소한의 편의시설만 들어설 예정입니다." 공원으로 지정된 곳은 자연공원법에 따라 공원 시설 외에 주택이나 체육시설과 같은 다른 시설의 건립이 제한됩니다. ◀INT▶ "미래 제주의 환경자산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 곶자왈을 무분별한 개발사업으로부터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곶자왈 도립공원이 곶자왈 지역의 자연 훼손을 막고, 관광자원화 하는 두 가지 역할을 효율적으로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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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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