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요즘 여행하기 좋은 날씨에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도 늘고 있는데요, 바다와 계곡의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서귀포 쇠소깍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한라산에서 내려온 물줄기가 검은 모래 해안과 만나는 서귀포 쇠소깍. 짙은 녹음과 옥색 물빛이 어우러져 또 하나의 비경을 만들어 냅니다. 저마다 신비한 자태로 주위를 병풍처럼 둘러싼 암벽은 여행객의 시선을 압도합니다. ◀INT▶ "이쪽 길 꼭 와보고 싶었거든요. 다 돌고 싶은데 시간이 없으니까 유명한 곳만 골라서 왔는데 너무 좋아요." 쇠소깍은 제주 올레 5코스와 6코스의 접점으로 요즘같은 관광 성수기엔 하루 300명이 넘는 관광객이 오고 갑니다. 그 중에서도 몸체가 투명한 카약을 타고 쇠소깍을 한 바퀴 돌아보는 유람은 최고 인기 체험입니다. 직접 노를 저으며 카약 아래로 비친 물 속 경치까지 감상하다보면 시간가는 줄을 모릅니다. ◀INT▶ "물이랑 되게 가까워서 좋았고요, 아래 물고기가 다 보여서 신기하고 좋았어요." 초여름의 기운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쇠소깍의 초록빛 풍경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