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 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발견돼,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은 유행예측 조사 결과, 지난 16일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 빨간집 모기가 올해 처음 채집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한달 늦게 채집된 것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