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제주해군기지 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적인 대응기구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전국 20여 개 시민단체의 대표자 등으로 구성된 시민평화포럼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 해군기지 건설 중단과 강정주민과의 연대를 위한 시민사회단체 대책회의'를 구성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30일 첫 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적인 대응기구가 구성되면 해군기지 문제의 공론화와 국내외 평화단체와의 연대, 국회 진상조사 촉구 등 해군기지 갈등 해결에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