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의 봄 들녁을 초록물결로 물들였던 청보리밭이 요즘은 황금물결이 넘실대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보리 수확철을 맞아 황금물빛으로 가득한 농촌들녁의 모습과 함께 주말과 휴일의 날씨를 송연희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겨울과 봄을 지나는 동안 단단해진 보리알이 햇살을 받아 더욱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보리이삭은 바람결을 따라 춤 추고, 황금빛 보리밭에는 여름향기가 물결칩니다." (s/u) "청보리밭이 어느새 황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누렇게 익은 보리가 바람에 일렁이며 황금물결을 이룹니다." 요즘 제주도내 농촌 들판에는 한파를 이겨내고, 열매를 맺은 보리 수확이 한창입니다. ◀INT▶ "올해 날씨도 괜찮고, 수확량도 좋아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좀 하락해서 아쉽습니다" 수확이 끝나고, 여름작물이 파종될쯤이면 올해도 어김없이 장마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말인 내일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18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4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휴일인 모레는 흐린 가운데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23도로 평년과 비슷하겠고, 외출하실 때는 우산을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0.5~2미터로 점차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캐스터 송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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