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예산편성 과정에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가 도입됩니다. 예산 운영에 관한 도민의 알 권리를 높이고 참여자치를 실현하는데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도의 예산편성 방식이 내년부터 새롭게 바뀝니다. 그동안 공무원 중심으로 이뤄져온 예산편성에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게 되는 겁니다. 예산이 편성되기 전에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제출하면 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산편성에 반영하는 방식입니다. 제주자치도와 도의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CG) 제도가 시행되면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지역 사업과 관련한 예산편성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고,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각 읍.면.동에는 지역회의가 설치됩니다. CG) 지역회의에 제출된 의견은 조정협의회에서 검토한 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쳐 예산편성에 반영됩니다. ◀INT▶ "요구한다고 해서 다 반영하기에는 예산규모가 있기 때문에 우선 순위를 심도있게 결정하는 도민 지혜도 필요합니다." (s/u)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안이 다음달, 도의회에서 통과되면 시범실시 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도입돼 2천13년 예산부터 반영되게 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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