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 노지감귤 화엽비가 평년보다 높아 생산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최고 60만톤을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도농업기술원이 이달들어 노지감귤밭 460 군데 표본지를 대상으로 관측조사를 실시한 결과, 화엽비가 0.81로 지난해보다 5% 높았습니다. 또 평년보다는 9% 높았습니다. 감귤 예상량도 56만 8천톤에서 60만 6천톤으로 지난해 생산량 56만톤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INT▶(농업기술원) "올 8월에 열매를 따서 그것을 바탕으로 조사를 해야 정확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올해 감귤꽃의 만개 시기는 이달 14일로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르지만 평년과 비슷합니다. 이번 예측조사에서 나온 감귤 예상량은 앞으로 강우량과 기온 등이 평년과 같은 상황에서 추정된 것으로 기상여건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고 농업기술원은 밝혔습니다. 따라서 적정생산과 소비자들이 원하는 고품질의 감귤을 생산할수 있도록 농가지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INT▶(출하연합회 사무국장) "생산량에 관계없이 맛좋은 감귤이 소비자들에게 팔리는 것이고, 최근 3년간 가격을 봐도.." 한미 FTA의 파고가 몰아닥치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정확한 감귤 생산량 예측조사와 적정생산,유통대책등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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