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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남제주화력 3,4호기 준공

홍수현 기자 입력 2007-05-30 00:00:00 수정 2007-05-30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는 연간 소비전력의 40%를 해저케이블에 의존하고 있어 광역정전사고 등의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제주화력의 3,4호기가 준공돼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도움을 주게 됐습니다.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발전용량 10만 킬로와트의 발전기 2대가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을 알렸습니다. 3,4호기의 가동으로 남제주화력에서 생산하는 전력은 제주지역 전체 전력 공급량의 40%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INT▶ 발전소장 "제주 하절기 최대 전력량이 약 50만 kW되는데 3,4호기가 20만kW를 생산해 전체 전력량의 40%를 담당하게 됩니다." 공사기간 3년동안 연인원 30만명과 사업비 3천 379억원이 투입됐습니다. (s/u) "남제주 화력발전소의 3,4호기 준공으로 제주도 전력자립도는 73%에서 80%로 높아지게 됐습니다." 전력예비율도 7.5%에서 31%로 크게 향상됐습니다.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6년 뒤 LNG 발전소까지 건설되면 제주의 전력 외부의존도는 크게 낮아져 지난해 발생한 광역정전사태와 같은 사고위험은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INT▶ 산자부 "늦어도 2013년까지는 LNG발전소가 들어올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섬이라는 지역특성과 전력소비추이를 감안해 장기적으로 풍력과 폐기물 매립 가스 등 재생가능 에너지에 대한 연구와 보급을 확대해 자체 전력수급을 높이는 등 다각적인 방안이 보완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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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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