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 여름,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여름 예비전력이 최근 5년 사이 최저치인 11만7천 킬로와트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도 전 지역의 전력공급 상황을 알 수 있는 전력거래소. 정전사고가 나자, 계기판의 신호가 꺼지고 비상연락망이 가동됩니다. 근무자들은 각 시설의 전력공급 노선을 조절해 단계별로 발전기를 가동하며 신속하게 조치를 취합니다. ◀SYN▶ "한림복합, 신제주 한림 TL 가압하겠습니다. (네, 한림복합, 신제주 한림 TL 가압합니다.)" 급전훈련 시뮬레이터, DTS를 통해 전력소비가 많은 여름철 광역 정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모의 복구훈련입니다. CG) 올 여름 제주지역의 전력공급 능력은 지난해와 비슷한 79만kW. 하지만 최대전력수요는 가파르게 증가해 67만3천kW에 이를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예비전력은 11만7천kW까지 떨어져 전력 예비율은 17.4%로 최근 5년 새 최저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공급 전력을 최대한 확보하고, 각 공급노선 점검을 완료해 올 여름 전력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s/u) "전력거래소는 해저연계선이나 대용량 발전기에 이상이 생길 경우, 전력부족사태가 올 수 있는 만큼 냉방온도 준수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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