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는 11월 11일에 발표될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제주가 선정되기를 염원하는 대규모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선정 기원제와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등이 함께 마련된 축제 현장을 홍수현 기자가 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축제의 한마당은 한국 전통무용 퍼포먼스로 막을 열었습니다. 흥겨운 우리가락에 맞춘 우아한 몸짓.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기를 바라는 무용수의 동작 하나하나에 5천여 객석을 가득 메운 도민들도 함께 기원의 뜻을 모았습니다. ◀ＩＮＴ▶ "오늘 공연 굉장히 좋구요, 제주가 꼭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됐으면 좋겠습니다."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진 인기가수의 음악 축제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자연유산, 그리고 세계지질공원까지. 유네스코 자연환경분야 3관왕의 인증을 받은 제주도가 세계 7대 경관에 선정되기를 바라는 열기는 축제가 진행되는 내내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ＩＮＴ▶ "여러분들의 투표만이 남았습니다. 여러분들이 동참해 주신다면 꼭 꿈이 이뤄질겁니다." (s/u) "세계 7대 자연경관 최종 선정일까지는 앞으로 100여 일. 이제 제주도는 전 세계인들에게 자연의 보물섬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