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과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등 국회 야5당으로 구성된 제주 해군기지 진상조사단이 오늘, 진상조사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정부와 여당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해군이 '민항 위주의 민.군 복합형 기항지'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해군기지라면 제주도가 선정돼야 할 설득력 있는 근거를 찾지 못했다. 주민 의견 수렴 절차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 국회 야5당 진상조사단이 제주 해군기지 사업에 대해 내린 조사 결론입니다. 이에 조사단은 공사를 일시중단하고 재검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SYN▶ "야5당 진상조사단은 제주해군기지 사업을 일시중단하고 재검토해야 한다는 점을 국민, 특히 제주 도민들께 보고 드리고 정부에 강력히 요구합니다." 또 국회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민항 위주의 민.군 복합형 기항지'란 국회 부대의견을 정부가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사업 전반을 재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강정마을에는 공권력 투입을 중단하고 주민 갈등을 치유하는 등 공동체 회복을 지원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SYN▶ "정부는 제주해군기지 사업을 법적 절차와 요건을 충족하며 추진해왔다고 주장하지만 주민과 이해관계자의 참여 및 의견 청취가 보장되는 실질적·내용적 절차에는 심각한 하자가 있음을 지적합니다." 야5당 진상조사 발표에 보수단체들은 기지건설을 방해하지 말라는 성명을 잇따라 내는 등 즉각 반발했습니다. (s/u) "깊어질대로 깊어진 갈등을 풀기 위해 정부와 여당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 지 이제 공은 정부와 여당에 넘어갔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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