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의 마약류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도감사위원회가
보건소와 행정시의 마약류 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지난 2021년 9월
도내 한 치과 의원이 향정신성의약품 100정을 납품 받았다가 석 달 뒤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제주시는 아무런
후속 조치를 내리지 않았습니다.
특히,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2018년부터 2023년 사이
마약류 소매업자 등 10명이
약국과 의료업을 폐업하면서
마약류 약품 9천300여 개를 폐기한 결과를
보고하지 않았는데도
제때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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