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50분쯤 제주공항에서
김포로 출발하려던 티웨이항공 여객기에
타고 있던 러시아 국적 승객 2명이
짐을 두고 와서 내리겠다고 요구하자
항공보안법에 따라 국가정보원 직원들이
출동해 모든 승객과 수하물에 대한
보안 검사를 벌였습니다.
이 때문에 항공기 출발이 2시간 30분 이상
지연됐고 승객 20여 명이 불안하다며
비행기에서 내리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편 오후 4시쯤에는
활주로에 금이 간 사실이 확인돼
긴급 보수작업이 이뤄지면서
10분 동안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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