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상대로한
제주도의회의 도정질문과 교육행정 질문을 
실시됩니다.

오는 13일에는
제주도내 7천 500여 명이 응시하는 
202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됩니다.

한주간의 주요 이슈, 
박주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모레부터 한달 간 열리는
제444회 제주도의회 정례회.

모레부터 14일까지
도정 질문이 3일간 이어지고,
오는 17일부터 이틀 동안
교육행정 질문이 진행됩니다.

오영훈 도지사를 대상으로 하는
도정 질문에서는
사업 발표 10년을 맞은
제2공항 논란과 
물동량 부족으로 손실이 늘어나고 있는
제주와 칭다오 화물선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김광수 교육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행정 질문에서는
IB학교와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 논란 등이
집중 다뤄질 예정입니다.

오는 19일부터는 각 상임위별로
본격적인 새해 예산안 심사에 돌입합니다.

2026년도 예산안은 
제주도 7조 7천875억 원과
제주도교육청 1조 5천788억 원 규모로,
도의회는 오는 27일까지 상임위별 
계수조정과 의결을 진행합니다.

제주도가 
올해보다 갑절 많은
지방채 4천500억 원을 발행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빚을 내기로 하고
새해 예산을 편성한 만큼
상당한 예산안 조정을 요구할 수도 있어
심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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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치러집니다.

제주시 12곳과 서귀포 4곳 등
도내 16개 시험장에서
재학생 5천600여 명과
졸업생 천5백여 명 등
모두 7천 500여 명이 응시할 예정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가 
지난해보다 8% 증가했는데,
수능 문답지가 모레 제주도에 도착하고,
오는 12일에는 모든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받고 시험장을 직접 확인하는 
예비소집일이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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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 발표
10년을 맞은 내일,
백지화를 촉구하는 시위가 열립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제2공항 건설의 가장 큰 피해자인 농민들이
영정을 앞세운 차량시위에 나섭니다.

오전 9시에 성산 광치기 해변과, 
대정 오일장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하고 
출발한 뒤 오후 3시에 제주도청에 도착해
제2공항 건설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라는
결의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는 15일에는 도민 결의대회 등 
대규모 집회도 열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주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