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배송에 나섰던
쿠팡 협력업체 소속 택배기사가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어제(10일) 새벽 2시 10분쯤
제주시 오라동의 한 도로에서
1톤 탑차가 중앙선을 넘어 전신주와
부딪혀 운전자인 30대 남성이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새벽 배송을 마치고 쿠팡 물류센터로
복귀하던 중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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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khsb11@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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