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군사정보 등을 넘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탈북민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임재남 판사는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여성에게
징역 3년에 자격정지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2017년 8월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봉 레이더 기지의
정보를 수집해 북한 측에
두 차례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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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khsb11@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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