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독일 육상대표팀이 제주에 훈련캠프를 차렸습니다. 현장에 홍수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제주 공천포 전지훈련센터.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녹색 그라운드 위에서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습니다. 메달권 진입을 노리는 독일 남자 400m 계주. 2천4년 아테네 올림픽 때부터 독일 대표로 뛴 토비야스와 마리우스도 선발대로 제주에 왔습니다. ◀INT▶ "우선 시차적응을 하고 순차적으로 대회 당일 최고의 경기력을 끌어내기 위한 근육 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마지막 컨디션 조절에 나선 독일 육상선수단은 75명. 23일까지 제주에 도착해 마지막 점검을 한 뒤 대회 개막에 맞춰 대구로 이동합니다. (s/u) "유럽의 육상강국인 독일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투척과 여자 단거리 육상 종목 등에서 금메달 5,6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독일팀은 이번 대회에 앞서 조사팀을 한국에 보내 선수들이 안전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 훈련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제주를 선택했습니다. ◀INT▶ "모든 종목을 함께 훈련할 수 있어 좋고 산과 바다가 있는 깨끗한 환경에서 훈련을 할 수 있는 것이 좋다." 다음 주말, 성대한 개막을 준비하고 있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결전의 날을 대비하는 선수들의 열기가 전지훈련의 메카로 떠오르는 제주에서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