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은 오늘, 경찰과 국정원, 국방부 등과 공안대책협의회를 열고 제주해군기지 반대활동에 대해 엄정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권력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불법 양상이 과격해지고 있다며 불법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현장 체포와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청은 경찰특공대장 출신인 충북지방청 윤종기 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해군기지 관련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하고 제주지방경찰청에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제주지방청이 시위관리 경험이 부족해 인력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