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의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제주를 출발해 목포로 가려던 핑크 돌핀호가 풍랑주의보 때문에 추자도를 경유한 뒤 제주로 회항했습니다. 또, 완도를 출발해 추자도를 거쳐 제주로 오려던 한일 카페리3호도 추자도에서 완도로 회항했고, 모슬포와 마라도를 잇는 여객선 운항도 12시부터 통제됐습니다. 제주부근 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오는 22일쯤 해제될 것으로 보여 바닷길 운항 차질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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