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2주년 현의합장묘 위령제가 오늘 오전, 남원읍 수망리 현의합장묘 4.3위령 공원에서 봉행됐습니다. 유족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오늘 위령제에서 참가자들은, 무고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위로하고 4.3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현의합장묘에는 지난 천949년 당시, 의귀국민학교 주둔군에 의해 희생된 80여 명이 함께 매장돼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