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제주 이전이 무산됐습니다. 유치경쟁에서 탈락한 제주혁신도시 개발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와 대구 혁신도시가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였던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대구로 이전됩니다. CG)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오늘,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이전 문제를 검토한 결과 대구로 일괄이전하는 것으로 결론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그동안 차별화된 특례제도를 내세워 유치활동을 벌였지만, 직원들이 제주보다 가까운 대구를 선호한다는 이유 등을 들어 대구시에 밀렸다는 분석입니다. (s/u)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제주 이전 계획이 무산됨에 따라, 제주혁신도시는 말 그대로 반쪽 혁신도시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115만 제곱미터 부지에 계획인구 5천여 명인 제주 혁신도시에 직원수 340 명인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빠지면 나머지 8개 이전기관의 승인인원은 750 명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당초 제주로 옮기기로 했던 한국정보문화진흥원과 대구로 이전하기로 했던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이 재작년 통합되면서 이전지 결정을 놓고 진통을 겪어왔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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