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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올해 노지감귤 맛 좋다

홍수현 기자 입력 2011-09-28 00:00:00 수정 2011-09-28 00:00:00 조회수 0

◀ANC▶ 올해산 노지감귤 맛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품질조사결과 당도가 지난해보다 높게 나왔는데요, 이제는 제값을 받기 위한 농가의 노력이 중요합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한 감귤원. 혹시 병에 걸린 건 없는지 농가는 열매를 하나하나 꼼꼼히 살핍니다. ◀INT▶ "아직 딸 때는 아니죠, 한 50일 후부터 따기 시작할 예정인데..." 서귀포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노지감귤 품질을 조사한 결과, 극조생 감귤은 당도가 8.2 브릭스로 작년보다 1.8 브릭스 높았고, 산 함량은 1.4%로 0.15% 포인트 낮았습니다. 조생감귤은 당도가 7.3 브릭스로 1.3 브릭스 높았지만, 산 함량은 아직 2.1%로 다소 높게 조사됐습니다. 열매 크기도 대과가 많았던 지난해보다 1.4에서 2mm 정도 작아 상품성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s/u) "하지만 중요한 건 지금부터입니다. 설익은 감귤을 강제착색시켜 출하하는 등 유통질서를 어지럽힐 경우, 제대로 된 가격은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벌써부터 설익은 감귤 수확과 비상품 유통 행위가 나타나면서 시장을 어지럽힐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강제착색해서 출하면 소비지에서 선호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색이 70% 이상 나고 당도도 8 브릭스 이상될 때 출하해야..." 올해 노지감귤 생산예상량은 작년보다 6만 톤 늘어난 58만 톤. 비상품 감귤의 수확과 유통 차단은 올해 노지감귤 제값받기의 시작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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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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