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들어서는 민.군 복합항 설계상에 중대한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우근민 지사는 정부가 면밀하게 재검증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민.군 복합항 민항시설 검증팀은 1차 보고 브리핑에서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이 설계상 중대한 기준에 미달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뮬레이션 적용 데이터에는 중대한 오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크루즈선이 드나들기 위해선 해양교통안전법에 따라 10분 평균 최대풍속 26 m/s를 적용해야 하는데, 7.7 m/s만을 적용한 것은 근본적인 결함이라는 겁니다. 이에 따라 현재 설계로 공사가 완공될 경우, 15만 톤급 크루즈선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SYN▶ "설계에 의해 공사가 완공될 경우 15만 톤급 크루즈선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없다고 판단됨." 우근민 지사는 이같은 내용의 보고를 받은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검증팀이 지적한 내용들에 대해 정부가 면밀히 재검증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세부검증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방부와 해군 측에 향후 공사와 일정 등에 대해 제주자치도와 국토해양부와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SYN▶ ""기본협약서의 당사자인 제주특별자치도 그리고 국토해양부와 반드시 사전에 협의해 줄 것을 정식으로 요청드립니다." (s/u) "국회 해군기지 소위에서 기본협약서 명칭이 다른 사실이 드러난데 이어 설계상에도 중대 하자가 드러나면서 제주 해군기지 문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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