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늘부터 일주일동안 이어지는 중국의 국경절 연휴를 맞아 중국 관광객들이 대거 우리나라를 찾고 있습니다. 유명 관광지는 물론 쇼핑센터와 식당 등은 몰려드는 중국인들로 반짝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국경절 연휴를 제주에서 보내려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몰려 들어옵니다. 여행사 가이드와 만남을 갖는 중국인들로 터미널은 하루 종일 북새통입니다. ◀ＩＮＴ▶ 주징/중국 상하이 "해변에 가보고 싶고, 여러가지 한국 음식도 먹고, 시내 거리도 구경해 보고 싶다." - effect (타타타) - 유명 관광지는 온통 중국인 물결입니다. 해안에 떨어지는 아름다운 폭포. 육각 모양의 돌이 신기한 절벽 위엔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면세점에도 하루 종일 중국인 관광객들로 넘쳐 납니다. 화장품이나 전자제품은 기본, 초고속 성장으로 부자가 늘면서 특히 명품 쇼핑에 유독 관심이 많습니다. ◀ＩＮＴ▶ 바이/중국 장춘 "구찌나 가이아 같은 브랜드를 보고 반지나 목걸이를 사고 싶다." 음식점에는 점심, 저녁 가리지 않고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줄어들 줄을 모릅니다. ◀ＩＮＴ▶ "(손님이)없는 시기인데 한꺼번에 너무 많이 오셔가지고 사실상 많이 놀랐습니다." 국경절 연휴동안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7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s/u) "특히 이 가운데 제주도에는 작년보다 13% 늘어난 2만5천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온 섬 곳곳은 밀려드는 중국인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