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제2회 생명평화축제가 별다른 충돌없이 마무리됐습니다. 강정마을회와 구럼비 살리기 시민행동 등 해군기지 반대단체는 어제(1일)부터 평화콘서트와 밤샘 영화제 등을 진행하며 해군기지 반대를 주장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오는 29일, 다시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 반대문화제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주최측 추산 천500여 명, 경찰 추산 8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서울기동대 소속 경찰관 등 천여 명과 물대포 등 진압 장비를 강정마을에 배치했지만 별다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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