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부산을 오가던 설봉호가 화재로 한달 동안 운항이 중단되면서 관광객 유치와 물류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설봉호 선사인 동양고속훼리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여수인근에서 발생한 화재로 설봉호 운항이 중단되면서 올 연말까지 8천여 명이 제주행 예약을 취소했습니다. 또, 가축사료와 건축자재를 비롯해 다음달부터 출하되기 시작하는 감귤 운송 등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봉호 화재로 제주-부산 노선에는 코지아일랜드호 1척이 격일제로 운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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