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이 국비 지원사업을 허술하게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농업기술원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 국비와 도비 보조사업을 추진하면서 무자격자를 사업 대상자로 선정하거나 목적과 다르게 보조금을 집행한 공무원 11명을 적발하고 문책을 요구했습니다. 또 설계내용과 다르거나 부족하게 시공했는데도 준공처리하는 등 잘못된 업무처리 70건을 적발하고, 공사비 등을 과다지급한 8건에 대해서는 천900만 원을 감액하거나 회수조치하도록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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