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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고유가, 1차 산업 타격

권혁태 기자 입력 2011-10-20 00:00:00 수정 2011-10-20 00:00:00 조회수 0

◀ANC▶ 기름값이 치솟으면서 1차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시설하우스 작물의 가온이 본격화되는 겨울이 되면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여름을 제외하고는 1년 내내 난방을 해야하는 파프리카 농장. 줄기마다 파프리카가 익어가고 있지만 그만큼 농민들의 근심도 깊어집니다. 바로, 걷잡을수 없이 치솟는 기름값 때문. 생산비용의 60% 정도를 난방비에 쏟아붓고 있는 실정입니다. ◀INT▶ "도저히 감당이 안되니까...목돈을 들여서라도 전기 보일러로 바꾸려고 합니다." 조업 준비가 한창인 채낚기 어선. 하지만, 어획량이 줄어든데다 어업용 면세유가 지난해보다 30% 정도 뛰면서 고기잡이를 나서는게 두려울 정도입니다. ◀INT▶ "고기찾아 먼바다 나가보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엄두가 안나요. 무서워...기름값때문에..." 현재, 농어업용 면세유의 가격은 리터당 천원 수준. 그러나 환율 상승에 따라 기름값이 추가로 오를 가능성도 있어 시설하우스 농업과 어업 등 1차 산업에 타격은 불가피해보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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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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