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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삼별초의 뱃길을 따라

권혁태 기자 입력 2011-10-24 00:00:00 수정 2011-10-24 00:00:00 조회수 0

◀ANC▶ 700여 년 전 대몽항쟁을 벌였던 삼별초의 행적을 따라가는 뱃길탐험이 시작됐습니다. 작은 돛단배로 1주일 동안 300km를 항해합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흐린 날씨에 검게 변한 바다. 망망대해로 향하는 길목에 작은 배 하나가 노를 저어 나아갑니다. 겉보기는 볼품없는 돛단배지만 삼별초라는 글씨가 선명하게 새겨져있습니다. 700여 년 전, 몽고에 맞서 제주로 들어왔던 삼별초의 뱃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시작된 겁니다. ◀INT▶(채바다씨. 탐험대장) "당시 삼별초의 입장에서 신세계였던 탐라에 어떻게 들어왔는지 그 경로를 뒤쫓아가보고 그 정신을 살펴보는 계기가..." 앞으로 여정은 1주일 정도. 제주를 출발한 탐험대는 추자도를 거쳐 진도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진도에서 소안도, 다시 추자도를 거쳐 삼별초가 제주에 도착했던 애월 지역으로 돌아오는 300km의 여정이 탐험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INT▶ "김통전 장군이 이끌었던 삼별초가 어떻게 제 고향인 고성리 지역으로 올 수 있었는지 알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가 큽니다." 대몽항쟁의 기억을 따라 시간을 거슬러가는 뱃길탐험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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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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