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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고용의 질 취약

홍수현 기자 입력 2011-11-17 00:00:00 수정 2011-11-17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지역 고용지표는 개선됐지만 실제 고용의 질은 상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잠재실업률이 높고, 특히 청년층의 고용사정은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달 말 현재 제주지역 취업자 수는 28만8천여 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천 명 늘어나며 지표상 고용사정은 다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실제 고용의 질은 다른지역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CG) 취업자 가운데 일용직근로자와 무급 가족봉사자 등을 감안한 잠재실업률은 21.8%로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CG) 특히 임금근로자 가운데 비정규직 비율이 41.5%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등 고용 안정성과 질적 수준이 취약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청년층 고용사정은 더욱 심각해 제주지역 기업의 30세 미만 구인 비중이 3년전보다 4분의 1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청년층이 체감하는 고용사정은 빠르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INT▶ "첫번째는 제주지역에 양질의 일자리가 타지역보다 많지 않고 두번째는 기업들도 청년층을 다른지역보다 많이 뽑지 않는데서 찾아온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전체 취업자의 70%를 차지하는 서비스업 고용사정도 도소매와 음식숙박업 포화로 악화되고 있어,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전략 등을 실제 고용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시급하다고 한국은행은 지적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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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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