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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태왕사신기 세트장 공개(리포트)

홍수현 기자 입력 2007-01-16 00:00:00 수정 2007-01-16 00:00:00 조회수 1

◀ANC▶ 고구려 광개토대왕을 조명하는 MBC 역사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오는 5월, 방영을 앞두고 제주에서 막바지 촬영이 한창입니다. 드라마 촬영이 끝나면 세트장 일대가 영상산업 진흥지구로 지정될 전망이어서 관광자원은 물론 영상 메카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잡니다. ◀END▶ ◀VCR▶ 오름을 배경으로 자연경관이 빼어난 구좌읍 김녕리 묘산봉 일대에 옛 고구려의 수도가 들어섰습니다. 내외 성문에서부터 궁궐까지, 당시 만주 대륙에 맹위를 떨쳤던 광개토대왕의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s/u) "이곳 세트장에는 왕궁을 비롯해 50여 채의 건물이 들어서 옛 고구려의 수도 국내성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왕궁 앞에는 저자거리와 귀족들의 집도 철저한 역사 고증을 거쳐 당시의 생활상을 살렸습니다. 부지 20만 제곱미터에 30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부터 촬영을 시작한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오는 4월, 촬영이 끝나면 세트장은 박물관 등 영상테마파크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특히 실물크기로 만들어질 광개토대왕비와 왕능이 완성되면 역사학습장으로도 활용될 계획입니다. 제주자치도도 일대를 영상산업 진흥지구로 지정해 각종 시설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어서 개발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INT▶ 청암 엔터테인먼트 "규모 등 여러 면에서 국내 어디에도 이같은 세트장은 없기 때문에 계속적인 활용 가능.." 드라마의 감동을 전하는 세트장이 이제는 역사 체험과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또 하나의 관광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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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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