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인 오늘 제주는 산간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지만 한라산 윗세오름에 124cm, 진달래밭 107, 어리목 48cm의 눈이 내렸습니다. 이로 인해 돈내코 등산코스가 통제되고, 성판악 코스도 진달래밭 대피소까지만 등반이 허용되는 등 한라산 입산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또 한라산 천100도로는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번영로와 남조로 등 일부 산간도로 통행도 제한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산간에 최고 10cm, 해안에도 1cm 가량 눈이 더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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