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 제주도연맹은 오늘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는 실효성 있는 산지폐기 정책을 수립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제주도연맹은 제주도가 산지 폐기 지원금의 절반 정도만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이 때문에 실질적인 산지 폐기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농협도 사실상 월동무 과잉생산 현실을 방치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