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된 어선의 실종 선원 2명은 형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쯤 수색작업중 구좌읍 동복포구에서 해양경찰에 발견된 실종 선원은 지난 6일 실종됐다가 침몰한 '2다해호' 선장 58살 양 모씨로 밝혀졌고, 실종자 1명은 선장의 형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인근 바다를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집중하고 있는데 '2다해호'는 실종 4일만인 오늘 오전, 조천읍 다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된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어선 왼쪽 중앙에 1m 가량의 구멍이 난 것으로 미뤄 암초에 좌초된 후 침몰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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