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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기획3.광역연계 화장품 사업 기대

홍수현 기자 입력 2012-01-18 00:00:00 수정 2012-01-18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 화장품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살펴보는 마지막 순서, 제주산 원료로 만든 화장품에 대한 관련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제주를 중심으로 경기와 경북을 연계한 화장품 클러스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산 원료로 만든 화장품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는 국내 한 대기업. 이 업체는 제주 화장품의 인기와 함께 지난해 매출이 재작년보다 75% 뛰었습니다. 화장품 업계 연평균 성장률 12%를 크게 뛰어 넘는 소위 '대박'을 터뜨린 겁니다. 제주 관련 상품을 더 늘릴 계획이지만 문제는 충분한 원료 확보입니다. ◀INT▶안세홍/이니스프리 대표이사 "원료는 많이 있는데, 이 원료를 화장품으로 만드는 공장이 지금 없습니다. 있더라도 아주 소규모로 영세합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제주코스메틱클러스터사업단은 경기, 경북과 연계해 기술개발과 상품화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의 천연물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원료 식물 재배단지가 있는 화장품 마을을 조성해 경기도의 대기업이나 중소 화장품업체들이 현지 공장을 세우거나 본사를 이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겁니다. 경상북도도 한방산업을 통해 한방 화장품 개발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 사업을 올해 광역연계 코스메틱 클러스터 사업으로 지정하고, 2천14년까지 국비와 민자 등 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INT▶ 김기옥/JTP코스메틱클러스터사업단장 "제주자원의 글로벌 확산, 그리고 제주의 취약한 기술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서 제주의 화장품 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입니다." (s/u) "제주산 원료로 만든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제주를 중심으로 한 지역연계 화장품 산업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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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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