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4.11 총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지역 언론 6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주지역 3개 선거구 모두 현역 의원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지역 전체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제주시 갑 선거구의 주요 후보 지지도는 민주통합당 강창일 30.2, 새누리당 장동훈 14.3, 새누리당 현경대 12.9% 순이었습니다. 지난달 제주MBC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후보별로 지지도가 오르내리면서 2, 3위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민주통합당 김우남 35.2, 민주통합당 오영훈 18.0, 새누리당 부상일 16.5%입니다. 한 달 전 제주MBC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김우남, 오영훈 후보의 지지도가 오르면서 2, 3위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민주통합당 김재윤 27.4, 민주통합당 문대림 18.1, 민주통합당 고창후 12.2% 순입니다. 제주MBC의 지난달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후보별로 지지도 변동이 있었지만 1위부터 3위까지 순위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제주지역 3개 선거구 모두 현역 의원의 강세 속에 도의원직을 사퇴하고 총선에 뛰어든 예비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오차범위내 이긴 하지만 후보들의 순위가 뒤바뀌는 혼전 양상이 나타나고 있고, 표심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도 26% 안팎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당선 가능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이 입장 표명을 유보해 앞으로 각 당의 공천이나 경선 후보를 확정할 경우 지지율이 변동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조사는 제주MBC 등 제주지역 언론6사가 미래리서치에 맡겨 제주도내 3개 선거구별로 만19살 이상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사흘동안 전화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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