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사흘동안 제주에서 진행된 제 14차 한일어업공동위원회 협상이 한.일 양국이 제시한 EEZ내 어획할당량과 조업조건 차이로 결렬됐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회의는 다음주 일본에서 열릴 예정인데, 해마다 3월 1일부터 시행돼온 한일어업협정은 올해의 경우 시행 연기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어민 단체들은 일본 EEZ에서 한국 어선의 갈치 어획할당량이 지난해 2천60톤으로 10년 전보다 절반 이하로 줄어든 데다, 이번 협정에서 다시 천400톤으로 줄이려한다며 반대 시위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