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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제주시 을 후보, TV토론회 대결

홍수현 기자 입력 2012-03-29 00:00:00 수정 2012-03-29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시 을 선거구 후보자 3명은 제주지역 언론6사가 마련한 TV토론회에 나와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놓고 후보들은 서로 다른 해법을 내놨습니다. 김우남 후보와 강정희 후보는 1차산업 발전과 구도심 활성화 쪽에, 전우홍 후보는 농민 지원을 통한 1차산업 보호 쪽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SYN▶ 김우남 "(제주의)경제를 성장시킬 종자돈이 뭐냐, 이 것은 1차산업에서 나오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1차산업 보호가 굉장히 중요하다.." ◀SYN▶ 강정희 "구도심 상가를 활성화시켜야 되겠습니다. 동 쪽은 비교적 많이 낙후화됐죠. 이곳을 전통재래 시장과 연계해서..." ◀SYN▶ 전우홍 "제주지역 경제가 어려운 이유는 경제주체를 도민으로 세우지 않고 외부자본에 의지한 난개 발과 관광산업을 실행해왔기 때문입니다." 해군기지 문제에 대해선 각기 다른 입장과 상대 당의 언행불일치를 비난했습니다. ◀SYN▶ 강정희 "평화, 평화해도 방어할 수 있을 때 남이 한 주먹을 칠 때 내가 그것을 받아낼 수 있을 때 만이 내가 맞지 않는 것입니다." ◀SYN▶ 김우남 "강정희 후보께서는 해군기지를 찬성하는 겁니 까 아니면 민군복합항을 찬성하는 겁니까?" ◀SYN▶ 전우홍 "2000년도 화순에 김대중 정부때 시행된 거 아 시죠?...(구상을 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아 니, 시행을 하려했었죠. 근데 워낙 반발이 심하 니까 화순에서 못하고..." 후보간 설전이 치열해지면서 토론은 감정싸움으로 번졌습니다. ◀SYN▶ 전우홍, 김우남 아니, 잠깐만 계세요. 지금 예의를 지키라고 몇 번이나 얘기했지 않습니까? (사실이 아닌 얘기를 하니까 그렇죠.) 그걸 자기 시간에 쓰십시오. (제 시간이 다 지나버렸잖아요.) 토론을 마치면서 김우남 후보는 3선의 힘있는 정치가를 뽑아달라고 호소했고, 강정희 후보는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서민과 농민을 위한 일꾼이, 전우홍 후보는 과거 정치를 심판하고 진정한 서민의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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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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