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한.미 FTA 6차 협상에서 감귤과 쌀 등은 논의되지 않아 다음 협상으로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감귤과 쇠고기 등 235개의 민감품목이 너무 많다며 대폭 줄이고, 고위급 회담에서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측은 고위급 회담을 열 시기가 아니라며 거부해 감귤과 쌀 등에 대한 논의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오늘 미국측 농업분과 협상단을 만나 감귤을 관세철폐 품목에서 제외시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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