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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재래시장 살리기

홍수현 기자 입력 2007-07-03 00:00:00 수정 2007-07-03 00:00:00 조회수 0

◀ANC▶ 대형매장들이 밀려들면서 어려움을 겪고있는 재래시장이 손님을 끌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습니다. 재래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 판매된 상품권도 올해 10억을 넘어섰습니다.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이달 말 개점을 앞둔 제주시 동문공설시장의 종합수산마트. 늘어나는 대형매장에 밀려 해마다 매출이 20% 가까이 떨어지자, 상인들이 뭉쳐 국고 지원을 받아 만든 것입니다. 전선이며 배관 등으로 너저분했던 실내를 새로 단장하고, 점포마다 수족관을 설치했습니다. 상인들은 오픈기념으로 각종 할인과 상품권 증정 행사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 상인회장 "대형매장에 대항해 연중 2~30% 할인하고, 적립금 제도도 추진..." 재래시장상품권 판매액도 올들어서만 1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다양한 경품이벤트와 함께 지난 4월부터 2천 500원짜리 소액권 발매로 구매자들이 늘면서 올해 목표액을 벌써 초과한 것입니다. ◀INT▶ 제주은행 "연 판매목표 10억을 넘어서 올해 20억원 어치 판매 예상..." 이처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년동안 투입된 예산은 718억원. 하지만 여전히 일부 재래시장에는 빈 점포가 늘고 있고,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재래시장도 지난 98년 20곳에서 올해는 7곳으로 줄었습니다. (s/u)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주차장이나 비가림막 시설같은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시장별 상품특화와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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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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