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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친환경농산물 택배사업 과제

송원일 기자 입력 2012-08-06 00:00:00 수정 2012-08-06 00:00:00 조회수 0

◀ANC▶ 농협이 제주산 친환경 농산물을 집까지 배달하는 사업을 시작한 지 1년이 지나고 있는데요.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후속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시 연동에 사는 정다남씨는 2주에 한 번씩 친환경농산물을 배달 받습니다. 품목은 제주에서 생산된 신선한 각종 제철 채소와 과일, 유정란 등 10여 가지. 한달 5만 원의 회비를 내면 세 식구가 먹을 기본적인 농산물을 편리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INT▶정다남 / 제주시 연동 "직접 농민이 만든 걸 소비자가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선하고, 믿을 수 있다." 농협 친환경농산물 회원제 택배사업에 참여하는 친환경농가는 100여 곳. 친환경농산물은 비싸다는 소비자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직거래로 공급하면서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INT▶양성봉 부장 /느영나영친환경작목반 "친환경농산물을 누구나 손쉽게 받아볼 수 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면에서 굉장히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친환경농산물 택배사업에 가입한 회원은 210여 명 수준. (S/U)"사업을 시행한 지 1년이 지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택배사업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비자들의 참여입니다. ◀INT▶진민자 과장 / 농협 제주지역본부 "제주의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제주산 친환경농산물을 더 많이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특히,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해 가격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공급 품목을 더 늘리는 등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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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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