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회 제주국제관악제가 내일(10일) 저녁 개막해 9일 동안 제주해변공연장과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등지에서 열립니다. '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관악제에는 28개 나라에서 2천여 명의 음악인들이 참가합니다. 특히 이번 관악제는 격년제로 진행해온 밴드축제와 국제관악콩쿠르, 앙상블축제를 통합해서 운영됩니다. 또, 농촌지역 등 9군데에서 찾아가는 음악회인 우리동네 관악제도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