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해수욕장이 개장하자마자 독성 해파리가 제주 연안에 나타나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어민들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 연안에서 올들어 처음 관찰된 '작은 부레관 해파리'입니다. 쏘일 경우, 심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맹독성 해파리입니다. 독성은 약하지만, 무게가 많이 나가 어구를 파손시키고 수산물 폐사 피해를 일으키는 '노무라 입깃 해파리'도 함께 나타나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INT▶ 주민 "이제 본격적으로 휴가철 시작인데 해파리 나타나 걱정이다." 개장 사흘만에 접한 해파리 출현 소식에 해수욕장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영 구역에서 발견되는 해파리는 즉시 수거하고, 안전요원들에게는 비상약품을 이용한 현장조치법을 숙지시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도록 했습니다. 해파리가 빠르게 확산되면 그물 펜스를 설치해 해수욕장 유입을 차단할 방침입니다. ◀INT▶ 제주도 "대책을 1,2단계로 나누고 다량 출현시에는 노약자들의 입수를 제한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 (s/u) "해파리는 그 출현 원인이나 확산 경로 파악이 쉽지 않은 만큼, 예찰활동을 강화해 피해 최소화 노력에 보다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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