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건설업체 수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지만, 제주지역 공사물량 가운데 도내 업체가 수주하는 경우는 크게 줄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건설업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제주도내 건설업체 수는 지난해 천513개로 재작년 천450개보다 4.3% 늘어나, 전국 평균 증가율 0.6%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특히, 지난해 제주도내에서 발주된 공사물량 2조 6천억 원 가운데 도내 업체가 수주한 경우는 58%인 1조 5천억 원에 그쳐 재작년 64%보다 6%포인트 감소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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